역효과를 초래하 가능성이 높은 Pallister의 결정

조기에 선거를 실시한 캐나다 주정부들의 실적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1990년, 온타리오의 주수상 David Peterson은 54퍼센트의 지지율을 바탕으로 과반수 의석은 가볍게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기선거를 결정했다. 그의 오만함과 나빠진 경제상황으로 인해 Bob Rae가 이끄는 NDP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알버타주의 Jim Prentice 주수상이 44년간 주정부 권력을 차지해온 Progressive Conservative의 파워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2015년에 조기총선을 실시했다. 선거결과 Rachel Notley가 이끄는 NDP에게 패배했고, Prentice 주수상은 집으로 갔다.

지금의 매니토바를 보면, Brian Pallister 주수상이 매니토바 유권자들에게 조기에 선거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 보인다. Pallister 주수상은 여론조사에서 그의 Progressive Conservatives가 시골지역에서는 거의 60 퍼센트에 가까운 지지율을 획득하고 있고, 위니펙에서도 자신의 취임후에 경제지표가 좋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와 지난번 선거에서 약속했던 PST (provincial sales tax) 1 퍼센트 삭감과 같은 핵심공약을 지켰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allister 주주상은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의 주변에서도 조기선거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에게 조기선거를 실시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위니펙의 Brian Bowman 시장은 조기선거는 “유권자들을 불안”하게 할 것이 했다. Bowman 시장은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주정부가 인프라 지원금을 삭감한 것을 비난하면서, 위니펙시에 지역구를 둔 MLA들에 대해서도 도로의 파트홀은 주정부가 예산을 지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선거기간 중에 약속했던 사항들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응급실 폐쇄와 인프라 프로젝트 취소와 같은 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위니펙의 Progressive Conservative 소속 MLA들은 개인적으로 주수상에게 조기선거를 실시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에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농부들과 시민들은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Pallister 주수상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7월 1일 이전에는 주정부 총선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Pallister 주수상이 진심으로 축하행사와 선거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법으로 정해진 선거일인 2020년 10월 6일에 실시하면 되는 것이다. 그는 선거 때문에 2020년 매니토바 150주년 기념행사가 방해를 받지 않았으며 좋겠다고 했다. Pallister는 그렇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조기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은 위선이다.

조기선거에 대한 생각은 주수상과 그가 소속한 정당은 한방향으로 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Pallister가 조기선거로 위협을 가하는 이유는 기회를 포착하자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회피하자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Pallister가 실시하고 있는 긴축정책은 매니토바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PST 삭감으로 325 밀리언 달러의 재정손실도 예상되고 있다. 2019년 Pallister에게 가져올 잠재적 손실은 2020년 선거에서 재앙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조기선거를 둘러싸고 Pallister가 보여주고 있는 정치적 행동은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모습이다. 물론, Pallister의 결정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당인 NDP와 Liberal은 정책에 책임을 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직을 강화하면서 선거자금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예를 들면, 야당은 Lake Winnipeg의 어류 개체수 확보, 탄소세 등과 같은 정책을 놓고 연방정부와 논쟁을 벌여야 할 이유가 없다. (Source: 위니펙 프리 프레스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