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로 거의 300여개가 줄어든 캐나다 서부의 원유와 가스 생산 업체

애널리스트들은 자본부족과 탐사비용의 증가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유전과 가스전을 운영하는 업체가 줄어든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캘거리의 컨설팅 기업인 XI Technologie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업체 중에서 300여개 가까이 사라졌다고 했다.

XI Technologies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서부 캐나다에서 원유와 가스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비상장, 상장 그리고 외국인 소유를 포함하여 총 1,334개로 파악되었다고 했다. XI Technologies에서 데이터 솔루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Shovik Sengupta씨는 4년전 동월에 비해 282개 또는 17.5 퍼센트가 줄어든 것이라고 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Sayer Energy Advisors의 Tom Pavic 수석 부사장은 숫자가 줄어든 이유는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리고 “유가는 오르지만, 주가는 오르지 않았다.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캐나다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없다.”고 했다.

Sayer Energy Advisors의 Alan Tambosso 대표는 시추비용이 높아지면서 투자비용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기업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11 빌리언 달러에 108개의 원유 그리고 가스와 관련한 기업들이 Toronto Stock Exchange에 상장되었으며, TSX Venture Exchange에는 시가총액 5.1 빌리언 달러에 229개의 소규모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었다.

4년 후, 원유 그리고 가스와 관련하여 Toronto Stock Exchange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수는 31 퍼센트가 줄어든 72개로 시가총액은 214 빌리언 달러였고, TSX Venture Exchange의 경우는 44 퍼센트 줄어든 119개로 시가총액은 3.9 빌리언 달러였다.

오일과 가스와 관련한 기업들의 인수와 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캘거리에 본사를 둔 Torys LLP의 Stephanie Stimpson 대표는 지난해 석유 및 가스와 관련한 기업들의 거래가 과열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하반기에 원유가격 하락과 생산량이 수출용 파이프 라인의 용량을 초과하면서 서부 캐나다에서 생산한 원유가격 하락은 어려움을 겼고 있다고 했다. Stimpson 대표는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소규모 기업의 경우는 어려운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Stimpson 대표는 최근의 거래를 보면, 캐네이디언 에너지 기업들과 연기금조차도 캐나다에 투자를 하기 보다는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Stimpson 대표는 M&A는 투자자의 자신감에 달려 있는데, 알버타주의 선거와 Trans Mountain 파이프 라인 재승인 여부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ayer Energy Advisors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네이디언 원유 그리고 가스와 관련한 기업들의 M&A 가치는 2014년 49.4 빌리언 달러에서 2015년에는 16 빌리언 달러 그리고 2018년에는 12.1 빌리언 달러로 하락했다고 했다.

XI Technologies가 발표한 서부 캐나다의 Canadian Natural 리포트에 의하면, 지속적으로 인수와 합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일 원유 생산량은 2014년 12월 기준으로 741 배럴에서 2018년 12월에는 618 배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ource: 프리 프레스 &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 정리: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