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증가하는 것은 식품산업에 도움

캐나다의 1인가구 비율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다. 식품산업은 이를 주목하고 있다.

1인가구는 캐나다 전체 가구에서 28 퍼센트를 넘어서고 있다. 거의 4 밀리언 가구에 달하는데, 인구수로는 알버타와 사스캐치완 인구를 합한 것보다 약간 적은 5 밀리언에 이른다.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층으로, 서구사회를 빠른 속도로 닮아가고 있다.

오랫동안 이런 흐름을 무시했던 많은 식품업계가 이제야 변화를 수용하는 정책들을 내 놓고 있다. 여러 그로서리 매장에서는 준비된 음식 코너와 매대를 늘리고 있다. 일부 그로서리 매장에서는 면적을 두배로 늘리고 있기도 하다.

그로서리 운영자들은 이런 변화를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을 합한 ‘그로서란트(grocerant)”라는 컨셉트로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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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커뮤니티에서, 그로서리 매장은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그로서리 매장에서 1인가구 거주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일부의 그로서리 운영자들은 매장에 의자를 배치하여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그로서리 매장은 레스토랑처럼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커피를 마시고, 점심을 먹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소가 되었다.

1인분으로 판매를 하는 것은 그로서리 운영자와 식품업계에 더 많은 이익을 내도록 할 수 있다. 식품업계나 그로서리 운영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1인용 먹거리 제공으로 판매수량을 높여 수익을 높일 수 있고,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을 줄이는 쉬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 되는 면이 있다. 1인분 판매는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을 판매하기 때문에 음식쓰레기를 줄 일 수 있으며,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건전한 전략이다.

1인분 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포장용 쓰레기 사용양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도 있다. 이것은 1인분 판매가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업계가 해결해야할 사항이다. 업계는 식품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편의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녹색 및 썩는 포장지 개발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인구구성의 또다른 측면에서 보면, 자동차-중심의 경제를 고려할 때, 많은 사람들은 대량으로 음식을 구입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Walmart와 특히 Costco는 이러한 트랜드의 수혜자이다. Walmart와 Costco의 판매를 합친 금액은 캐나다 2위의 그로서리 업체인 Sobeys의 판매량 보다 많다. 그러나 그로서리 시장의 성장률은 미미한 수준이다.

1인분 판매가 늘어난다고 하는 것을 또다른 면에서 보면, 시장이 다양화된다는 것이다. 업계는 개개인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사람은 각기 다른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산업은 독신가구를 잡기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입하려고 할 것이다. 그 결과, 레스토랑과 가정의 식사 테이블이 혼자서 밥을 먹는 공간이 될 것인지, 많은 1인가구들이 모이는 장소가 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 음식을 판매하는 소매업은 더 많은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18년에, 식품 소매업은 0.8 퍼센트 성장에 머물렀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고객의 64 퍼센트는 소매업계가 개인별 요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실제로, 고객들은 레스토랑과 그로서리 운영자로부터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디지털화는 고객의 필요와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1인가구들은 음식산업에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간과될 수 있는 것은 사람을 모우는 음식의 힘이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사 출처: 토리 미디어. 프리 프레스. Sylvain Charlebois is scientific director of the Canadian Agrifood Foresight Institute, a professor in food distribution and policy at Dalhousie University, and a senior fellow with the Atlantic Institute for Marke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