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인기가 높은 캐나다 프레리 지역의 밀

오래전에 캐나다에서 아프리카로 보내는 밀은 위니펙에 있는 Canadian Foodgrains Bank가 원조를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아프리카 시장은 캐나다 프레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밀의 대표적인 소비처로 변했고, 연방정부는 3월 13일 위니펙에서 아프리카로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의 Marie-Claude Bibeau 장관 (Agriculture 담당)은 Canadian International Grains Institute (CIGI)에 향후 3년간 6.2 밀리언 달러를 투입한다고 했다.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CIGI는 아프리카의 국가들에게 질 높은 Canada Western Red Spring (CWRS) 밀을 이용하는 방법을 지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CIGI의 Lisa Nemeth 해외담당이사는 “아프리카는 많은 밀을 사들이고 있으며, 캐나다산 밀은 품질을 높이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비용에 민감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저렴한 밀을 사들인 후에 고품질의 캐네이디언 밀과 섞고 있다. Canada Western Red Spring은 높은 글루틴과 강도, 양을 많게 만들어 주는데도 기여를 한다.

Nemeth 이사는 해외 바이어들은 대체로 다른 밀과 캐네이디언 밀을 50 대 50의 비율로 혼합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30 퍼센트 또는 그 이하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플랫브레드 (발효제를 사용하지 않은 빵)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샌드위치 또는 번 빵과 같은 팬브레드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예를 들면, 모잠비크에서는 제빵사들이 수십년 전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소개된 파오(pao)라는 빵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의 밀을 혼합하는 비율이 높다.

Nemeth 이사는 “아주 거대한 시장이고, 큰 기회이다. 아프리카에서는 빵 소비량이 많은 편이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흑해(Black Sea) 지역에서 생산된 엄청난 양의 밀이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중급의 프로틴과 중급의 강도를 갖고 있는 밀이다. Nemeth 이사는 “그들의 밀 수출이 증대될수록 혼합을 해야 하는 고품질의 밀이 늘어나기 때문에 프레리 지역에서 생산한 밀의 수요도 많아진다.”고 했다. 그리고 “흑해 지역에서 생산된 밀의 아프리카 수출 양이 늘어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역할이 있다.”고 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흑해에서 생산된 밀과 CWRS를 혼합하는 것이 미국에서 겨울밀을 사들이는 것 보다 저렴하다.

Nemeth 이사는 나이지리아는 현재 프레리 지역에서 생산한 밀을 연간 800,000톤, 가나와 케냐는 100,000톤에서 200,000톤을 사들이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구매량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CIGI는 흑해 밀을 들여와 캐나다산 밀과 혼합하여 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도 갖고 있다.

CIGI는 캐나다의 시리얼 곡물 바이어들에게 가공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CIGI는 위니펙에서 밀가루 가공, 파스타 공장, 베이커리 그리고 아시안 스타일의 면 공장을 운영하면서 해외의 바이어들에게 프레리에서 생산한 곡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CIGI는 지난 수년동안 115개 이상 국가의 제빵사와 밀가루 가공업자를 초청했다.

CIGI 운영에 필요한 연간 7.6 밀리언 달러의 예산은 연방정부 (35 퍼센트), 업계와 농부 (59 퍼센트) 그리고 상업용으로 제조한 상품 (6 퍼센트)에서 조달된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