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원 모집 방법 변경을 검토하는 캐나다 군대

캐나다 군대는 엘리트 특수부대 병력을 현재 군인 중에서 선발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민간인중에서 해당 병력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The Canadian Press가 보도했다.

이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캐나다의 특수부대와 군대전체가 미래의 전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들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것은 특수부대가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이기 때문에 컴퓨터 전문가는 물론이고, 민족, 문화적인 배경 그리고 언어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도 포함된다. 그렇지만, 민족별로 쿼터를 정하여 선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 캐나다 군대의 설명이다.

Canadian Special Operations Forces Command의 Peter Dawe 사령관은 The Canadian Press와의 인터뷰에서 “까다로운 작전을 수행을 위해 적합한 배경, 교육, 언어, 민족, 성별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을 하는 것이 정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캐나다는 Joint Task Force 2, Canadian Special Forces Regiment, 헬리콥터 부대, 생화학과 핵 사고에 대응하는 전문팀을 포함하여 약 2,000여명의 특수부대원들이 있다. 정부에서 국방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현대 군대에서 특수부대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600여명의 특수부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는 현재 이라크에 120명의 특수부대원이 주둔하고 있으며, 벨리즈 (Belize), 자메이카(Jamaica), 니제르 (Niger) 그리고 말레이시아 (Malaysia)를 포함한 일부의 국가에 소규모 팀을 파견하고 있다.

Dawe 사령관은 보다 다양성을 확보한 특수부대가 있으면, 세계 여러 곳의 환경을 이해하고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내기도 훨씬 쉬울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그는 다른 기회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군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특수부대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최소 2년 이상 군대생활이 필요 했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Dawe 사령관은 특수부대에 지원하고 싶어하는 정말로 좋은 조건을 갖춘 젊은이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지원하기 전에 몇 년간 정규군인으로서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면서, 캐나다 군대의 임무수행능력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고 했다.

Dawe 사령관은 이런 방식을 채택한 국가들이 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호주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했다. 동시에 “캐나다 군대의 구성원으로 합류하는 것을 이해하고, 왜 합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기초훈련과정에서 다른 신병들과 동등하게 캐나다 군대가 필요로 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했다.

특수부대원을 채용하는 방식의 변경은 군대의 주요임무가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것에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알려진 새로운 유형의 위협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전쟁 (hybrid war)은 선전전, 정보전, 반군 세력을 이용한 대리전 그리고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시에 사용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것으로 재래식전투의 전략을 보완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개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Dawe 사령관은 캐나다와 동맹국들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복잡한 한경 속에서 더 좋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솔루션의 일부라고 했다. 그리고 “위협을 밝혀내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자는 것이다.”고 했다. (Source: The Canadian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