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과 창의성 개발에 레고 활용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레고가 진화를 거듭해가도 있다. Lego Movie 2: The Second Part, 레고 테마 파크 그리고 레고 디스커버리 센터 등은 10년까지만 해도 재정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던 덴마크 장난감 회사의 이익창출을 돕고 있다.

여기에는 Lego Serious Play (LSP)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 큰 공헌을 하고 있다. LSP는 1999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레고를 활용하여 상품개발 및 효과적인 기업전략수립,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심리학자들이 참여하여 만든 제품이다.

덴마크 장난감 회사는 2010년 12월에 오픈 소스로 공개를 했기 때문에 LSP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더 이상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 LSP는 애니메이션 영화보다 손으로 레고 벽돌을 만지도록 하는 것에 더 많은 관련을 두고 있다. 현재 LSP는 비영리기관인 Association of Master Trainers가 상표의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문제해결기법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LSP는 북미에 비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인기가 높으며, 매니토바 대학교를 졸업하고 위니펙에서 활동하는 헬스 사이언스 전문가인 Kristen Klassen 박사가 북미지역에 레고를 활용한 창의성 개발을 보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LSP는 개인 작업에서 팀 공동 작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이나 조직들이 활용하고 있다. 레고를 활용하여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전세계적으로 7,000명 이상의 LSP 프로그램 진행자가 있으며, 진행자를 교육시킬 수 있는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14명뿐이다. 위니펙에 본부를 두고 있는 Klassen씨는 그 중에 한명이다. 북미에서는 14개 본부가 LSP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위니펙은 그 중에 한곳이다.

Klassen과 두명의 직원은 매월 1회씩 밀레니엄 도서관에서 LSP 기본과정에 해당하는 Brickstorming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달의 무료 워크샵은 2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Klassen씨가 매월 무료로 워크샵을 개최하는 이유는 2015년부터 시작된 Brickstorming을 일반인들이 제대로 이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녀는 “왜 필요하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말할 수는 있지만, 브릭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료 워크샵을 연다.”고 했다.

Klassen씨는 개인 작업에서 팀 공동 작업으로 전환을 하는 것에는 LSP을 추천하고 싶지만, 팀 빌딩과 같은 과정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녀는 “우리는 작업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었으며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도록 한다. 팀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잘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고치는 작업을 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문제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에 있다. 팀 개발은 이런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해결되는 것이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레고를 사용하지만, Starship Enterprise 또는 Hogwarts Castle를 만들지는 않는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한다.”고 했다.

지난해 9월 LSP 프로그램 진행자 자격증을 취득한 Darrell Cole 씨는 “단순히 최고의 빌딩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참여한다. 감성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Cole 씨는 회사의 CEO가 발표한 새로운 전략과 LSP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Klassen씨는 “우리는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즉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여자들의 생각, 의사소통, 문제해결 기술을 공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고 했다.

북미에서 놀이를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판매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Klassen씨의 노력으로 석유, 가스, 광산업, 임업 그리고 일부의 비영리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Klassen씨는 “Brickstorming에는 조직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내고,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고 했다.

Klassen씨는 사람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는 과정을 다룬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들이며, 해결책을 갖고 있다. 우리는 각 회사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참여자들이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