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캐나다 병원

George Heckman and Paul Hébert

캐네이디언들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불행스럽게도, 우리 병원 시스템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병원 서비스의 40 퍼센트 이상은 64세 이상 캐네이디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캐네이디언들은 가능한한 집에 오래 머물기를 희망한다. 만약에 입원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병원에 머무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조속히 집에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병원에서 몇 주에서 몇 달을 보낸다.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300,000명이 넘는 캐네이디언들 중에 일부는 병원에서 새로운 문제가 파악되었거나 장애가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은 잘 지내기 위한 치료를 하는 곳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우리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1950년대에 설계되었으며, 병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당시에도 폐렴이나 부상과 같은 예기치 않은 비상사태가 있었다. 심장비마와 같은 다른 조건들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는 치료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매우 오랫동안 생존할 수 없었다.

오늘날, 의학과 공중보건의 발전은 과거에는 세상을 떠날 상황에 있었는 조부모들이 더 많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완전하게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를 만성질환이라고 한다. 만성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고령화이다. 캐네이디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가지 이상씩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령인 많은 캐네이디언들은 치매와 같이 나이와 관련한 문제를 갖고 있어서 간단한 일상적인 일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많은 고령자들은 근육의 힘이 줄어들고, 덜 활동적이며, 무기력해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문제의 부담은 점점 늘어나고,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점점 더 취약하게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줄 정도에 지나지 않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간단한 건강문제도, 취약한 노인계층을 무능력하게 만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취약성을 우리는 허약함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병원이 수술환자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급성 폐질환자와 같은 사람들의 치료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취약한 노인환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환경이 시니어들에게 친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 여러가지 문제를 갖고 있는 취약한 환자의 상태를 조속히 파악하여 합병증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진단을 위해서는 적시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적으로, 복잡성을 요구하는 취약성에 대한 정보는 가능한 빠르게 파악되어야 복잡하거나 특별한 치료 절차가 아닌 통상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이런 접근법이 캐나다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병원 시스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의 병원 문서화 시스템은 비대하고, 비효율적이어서 일부의 정보를 반복적으로 수집하기는 하지만, 다른 중요한 데이터는 누락되어 있다.

위험에 처해있는 환자에 대해 사전 정보가 있으면, 환자에게 필요한 기간보다 짧게 병원에 머물도록 할 수 있다. 이것은 약물 처방을 줄여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병원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interRAI라고 부르는 인터내셔널 비영리 단체는 이런 것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그룹이다. interRAI가 사용하는 평가도구는 캐나다 전역의 홈 케어, 요양원 그리고 멘탈 헬스와 관련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불행스럽게도, 1차 진료기관과 병원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일반적으로 허약함 측정을 후속 고려사항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최근 동료들과 함께, Canadian Frailty Network 지원으로 캐나다의 10 개 이상 병원에서 5,000명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interRAI Hospital Suite를 이용한 연구를 했다. 이 시스템은 이용하기도 쉬웠으며, 노인들이 병원에 입원한 후 24시간 이내에 합병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계속 병원에 있어야 할 것인지,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요양원으로 보내어 치료를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를 예측하는데 안정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우리의 튼튼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병원을 시니어 친화적으로 만들고, 생명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데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Source: Free Press. George Heckman and Paul Hébert. George Heckman is the Schlegel Research Chair in geriatric medicine and an associate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Waterloo, and an assistant clinical professor of medicine at McMaster University. He is an interRAI Fellow and a researcher with Canadian Frailty Network. Paul Hébert is a senior scientist at the Centre de recherche du Centre hospitalier de l’Université de Montréal (CRCHUM), and a full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medicine of the Université de Montréal. He is also a researcher with Canadian Frailty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