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식품에 캐나다의 렌틸콩 사용 증가

캐나다 농장에서 남아도는 완두콩과 렌즈콩이 개들의 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캐네이디언 펄스 생산자와 가공업자들은 세계 최대의 펄스 소비처인 인도의 관세부과와 운송비용 증가로 가격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어렵게 되자, 애완동물 사료용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애완동물 분야에서도 고단백질과 글루틴-프리(gluten-free)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주인들이 자신의 친구와 같은 애완동물에게도 좋은 식품을 찾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사스캐치완에 있는 Canpulse Foods Ltd.의 David Nobbs 운영담당 사장은 “애완견 오너들은 만약에 글루틴-프리가 자신에게 좋다면,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에게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는 2017년 애완동물 사료용으로 펄스 15,000 메트릭 톤을 미국에 수출했다.

글루틴-프리 트랜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여러 식품분야에서 소비자들이 “free from”을 찾도록 만들고 있다. 건조 완두콩, 렌틸콩 그리고 병아리콩을 포함한 펄스류는 콩 또는 가루의 형태로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고단백 식품이다. 특히, 식품 가공회사에서는 아침식사용 시리얼에서부터 스낵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곳에 펄스를 사용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위니펙에 본부를 두고 있는 Plus Canada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Euromonitor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5년간 애완동물의 사료에 완두콩을 사용하는 비율은 매년 10 퍼센트씩 늘어났으며, 펄스는 매년 5퍼센트씩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Pulse Canada에서 시장개발을 담당하는 Jackie Tenuta 이사는 펄스는 캐나다가 세계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Nobbs 사장은 캐나다는 애완동물 사료용 가공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매년 40,000톤의 노란 완두콩, 붉은 렌틸콩 그리고 병아리콩을 수출하고 있는데,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이라고 했다.

그는 펄스 작물은 가격이 낮아지고, 글루틴- 프리 애완 동물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가공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수출 물량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하락이 펄스의 새로운 소비처를 만들어 냈다. 펄스는 2016년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작물이었지만, 농부들의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렌틸콩은 지난 10년간 재배면적이 두배나 늘어났으며, 완두콩은 지난 5년간 8 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캐나다산 펄스의 최대 수입국인 인도가 높은 관세를 부가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곡물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Farmc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스캐치완에서 생산한 붉은 렌틸콩은 2016년 1월 이후로 68퍼센트, 노란 완두콩은 41 퍼센트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cana와 Orijen 브랜드들을 판매하는 Champion Petfoods의 Frank Burdzy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을 찾는 사람들이 비중이 증가하고 있듯이 “우리는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여전히 대부분의 식품회사에서는 육류를 사용하고 있지만, 애완견 먹이의 일부는 붉은 렌틸콩과 병아리콩을 사용한 펄스를 사용한다고도 말했다.

사스캐치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펄스 수출 기업인 AGT Food and Ingredients의 Murad Al-Katib 대표는 “애완동물의 인간화는 실제적인 추세이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분은 가정용 식품 중에서 일부를 먹이는 것에서 계획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애완동물 식품산업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했다. (Source: Bloomberg News)

펄스에 투자를 늘리는 캐나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