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 다각화가 필요한 캐나다

Tiff Macklem

최대의 교역 파트너와 새로운 협정을 맺으면서 어려움을 겪은 캐나다는 교역 다양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지금은 USMCA로 불리는 NAFTA 재협상을 하면서 한 국가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교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높은 취약성을 갖고 있는지를 실감했다. 참고적으로 미국은 캐나다 수출의 75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한 국가로서, 우리는 이런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미국을 넘어선 수출 다양화가 필요하다. 특히, USMCA 협약에 포함되어 있는 “반-중국” 조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급성장하는 시장과 연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15년간 이런 신흥시장들이 급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첫번째 질문은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대답은 간단하다.

오랜 기간동안,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미국 시장 옆에 있다는 것이 캐나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우리는 미국인들과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편안했고, 좋았다.

미국 접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혜택 감소

그렇다면, 왜 다양화가 필요한가?

간단한 대답은 캐나다의 이웃국가인 미국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 중에 하나는 미국의 Donald Trump 행정부가 놀랄 정도의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5년에서 20년동안을 보면, 미국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 아니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경제성장율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World Bank 자료를 바탕으로 Institute for Competitiveness & Prosperity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제성장은 1990년대 32 퍼센트에서 지난 10년간에는 17 퍼센트로 추락했지만, 아시아는 32 퍼센트에서 50 퍼센트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것은 캐나다에 두가지의 도전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첫번째는 신흥시장에서 캐나다의 노출도가 낮았기 때문에 신흥시장에서 동반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잡지 못했다.

성장이 낮은 국가들과 제휴

캐나다 수출의 75 퍼센트는 미국이고, 나머지 10 퍼센트는 전반적으로 경제성장이 낮은 유럽국가들이다. 캐나다 수출에서 단지 9 퍼센트만이 성장속도가 높은 한국, 중국, 멕시코 그리고 브라질과 같은 국가들과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숫자는 우리의 동료에 해당하는 국가들 비해 신흥 또는 개발도상국들과의 교역량이 월등히 낮은 숫자이다. 예를 들면, 독일은 20 퍼센트, 미국과 일본은 40 퍼센트, 그리고 호주는 4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두번째는 신흥 또는 개발도상국들의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캐나다 제품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는 것이다. 2000년에 캐나다는 미국인들의 주요 수입 국가였다. 지금은 2000년에 미국 수입의 단지 8 퍼센트를 차지했던 중국이 22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에 캐나다는 18 퍼센트에서 13 퍼센트로 하락했다.

우리는 10년전부터 교역 다각화 전략을 구사해야 했었다. 그러나 위기감도 없었고, 단호함도 없었다. 비전, 위험 부담 그리고 리더십의 부족으로 이것을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수립을 해야 한다.

위험한 곳으로 여기는 아시안 시장

특히, 신흥 시장과 아시안 시장은 캐나다와 거리상으로도 멀고, 친숙도가 낮다. 그들은 더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결론을 낸 것이다.

지난 15년간 캐나다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4.5 퍼센트에서 2 퍼센트로 하락했다. 이런 추세는 일부의 대규모 신흥 시장이 국제 교역과 투자 네트워크에 합류하면서 불가피한 현상이었지만, 캐나다의 추락은 끔찍한 것이었다.

세계 톱 20위 수출국 중에서, 2000년 이후로 캐나다의 실적은 두번째로 최악을 기록했다. 단지, 일본만이 캐나다 보다 높은 교역량 감소를 기록했었다.

캐나다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하락했다. 우리는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캐나다가 신흥시장으로 다각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출발점은 아시아의 두개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인도여야 한다. 새로운 USMCA에는 한 국가가 중국과 같은 “비 시장 국가”와 별도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에는 서명국들이 협정을 철회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이런 중요한 것에 대한 장벽이 되어서는 안된다.

인도는 캐나다와 튼튼한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발전하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최근 Public Policy Forum의 교역 다양성에 대한 보고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중국은 “신속하고 중요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을 제공하는 부분별 협약을 통해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캐나다는 위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간 실시했어야 했지만, 실시하지 못한 무역 다각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Source: The Conversation Canada. U of T News. Tiff Macklem is the dean of the University of Toronto’s Rotman School of Management and a professor of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