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안조치를 시행하는 HSC

매니토바 최대의 병원은 최근 병원내 폭력사태가 급증하면서 방문객의 방문시간을 제한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Health Sciences Centre (HSC)는 10월 31일부터 어른환자들이 입원한 일부의 유닛(의학, 수술, 재활 그리고 중독)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목표는 가족이나 가족이 지정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방문시간에 제안을 가한다는 것이다. 각 환자는 1명 또는 2명의 가족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임종을 앞두거나 고통완화 유닛에 입원한 환자들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병원직원과 안전요원들은 8:30분 이후 출입자에 대해서는 신분확인을 한다. 응급환자가 입원해 있는 유닛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HSC의 Ronan Segrave 최고운영책임자는 방문시간 변경은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예정이지만, 병원이 지난 몇 개월간 검토를 해온 사항이라고 했다.

Segrave 책임자는 “우리는 가족들 또는 가족 중에서 1명에서 2명이 방문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지만, 직원과 환자의 안전에 대해서도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이다. 해당 유닛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서 우려사항 보다는 변화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듣기를 바란다.”고 했다.

Segrave 책임자는 최근 누출된 보안 비디오 영상에 나타난 것과 같이 병원에서 폭력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누출된 비디오에는 남성 1명이 간호사를 구타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리 프레스는 병원 근무자들이 정식으로 보고한 폭력건수가 2017년에는 41건이었지만, 2018년 10월 10일 현재 82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Segrave 책임자는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필로폰 사용 급증이 대표적인 이유라고 했다.

병원은 안전강화를 위해 응급실에 4명의 보안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4 밀리언 스퀘어 푸트가 넘는 병원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HSC와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 (WRHA)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WRHA의 Réal Cloutier 최고 경영자는 “환자, 직원, 방문객 그리고 HSC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시설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주정부, 위니펙시 그리고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시설전체의 보안을 강화하여,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했다.

HSC의 이번 조치에 대해 병원의 안전요원을 대표하는 Manitoba Government and General Employees’ Union (MGEU)에서는 올바른 방향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조치는 아니라고 했다.

MGEU의 Michelle Gawronsky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관심사는 병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안전요원이 아니라, 더 많은 권한과 장비가 주어져야 환자와 병원 근무자 그리고 방문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고 했다.

Gawronsky 대표는 “최근 Cameron Friesen 장관 (Health 담당)과의 짧은 전화통화에서 HSC 보안문제와 관련하여 설명했다. 주정부와 HSC가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폭발물 사고와 같은 대형사건이 발생하기전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