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you can eat은 포장재까지 먹는다는 의미?

Sylvain Charlebois

일년 이내로, 일회용 플라스틱과 과잉 포장이 ‘공공의 적 No.1’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들 생활속의 플라스틱의 남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전 그린피스 (Greenpeace) 주도로 실시한 감사결과를 보았다. 캐나다 연안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추적한 결과 대부분은 Nestlé, Tim Hortons, PepsiCo, Coca-Cola Co. 그리고 McDonald’s에서 만든 것들이었다. 5개회사가 모두 식품회사라는 것에 대해서는 놀랄 일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더 편리하고, 들고 다니기 좋은 상품을 찾기 때문에, 이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될 것이다. 캐네이디언 가정에서 지출하는 식비의 약 35 퍼센트는 그로서리 매장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 비닐백, 포장지 그리고 컵을 들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숫자는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인구구성도 복잡해지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개인별로 포장하는 경우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은 더 많은 포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식품 서비스, 소매 그리고 가공 분야에서는 이런 변화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업들이 어떻게 이것을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플라스틱 사용이 국제적인 정치 이슈가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모든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다.

식품산업에서 녹색공급망과 관련한 대화의 핵심은 퇴비화와 식용가능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술들이 존재하며, 더 많은 기술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0년, PepsiCo Canada는 퇴비화 가능한 봉지를 개발하여 SunChips에 채용하였다. 이 봉지는 열이 있고, 활동적인 쓰레기 더미에서는 14주 이내에 완전히 퇴비화가 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일부의 실험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썩는 포장지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도입 1년만에 사용을 중단하기도 했다.

식용가능한 포장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그로서리 매대에 있는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자. 연구는 오랫동안 진행을 해 왔지만, 쉽지 않은 길이었다. 식용포장 1세대는 전분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가끔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는 맹점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농무부는 2019년부터 사용한다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식용포장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우유의 단백질인 카제인 기반 식품 포장재이다. 이는 식품으로부터 산소를 차단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포장에 비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이다.

또한 식용 포장지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섬유질에는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할 수도 있다.

미역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들은 수세기동안 초밥을 감는데 미역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단순한 일본 음식이 아니다. 그렇지만 비용과 가용성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이것들은 모두 유망한 해결책이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식용포장이 소매가격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이것이 소매업체와 레스토랑의 큰 관심거리이기도 하다.

또다른 이슈는 맛과 식품안전에 대한 문제이다. 포장재를 먹음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지만, 모든 소비자들에 적용되는 개념은 아니다. 소비자가 쓰레기로 버리도록 유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류는 또다른 이슈이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포장재가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전체 공급체인에서 적정한 기온을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TMR)에 따르면, 2024년까지 식용포장의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6.9 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액적으로는 2 빌리언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음식과 포장재를 먹는 것은 지구를 구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린피스가 수집한 쓰레기에서 나타난 회사들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사실은 이런 혼란을 만들어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만약에 우리가 더 많은 퇴비화와 식용이 가능한 포장을 원한다면, 우리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새로운 기술에 지불해야 할 만한 가치가 있다. (Source: Tory Media. Sylvain Charlebois is dean of the faculty of management and a professor in the faculty of agriculture at Dalhousie University, senior fellow with the Atlantic Institute for Market Studies, and author of Food Safety, Risk Intelligence and Benchma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