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에 대한 불안감 고조

대부분의 위니펙 주민들은 필로폰 사용 증가로 인해 개인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리 프레스와 CTV가 보도했다.

Probe Research가 Free Press와 CTV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0명중에 8명은 필로폰 확산이 개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Probe Research의 Scott MacKay 대표는 “80 퍼센트라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아야 한다. 놀랄 만한 숫자이다.”고 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은 사람들에게 높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필로폰을 사용하는 것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말하기 보다는, 개인들이 처할 위험에 대해 염려하는 이야기를 했다. 응답자들은 시내 전역,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에서 관심도가 제일 높았던 곳은 위니펙 남서부 (82 퍼센트)였고, 가장 낮았던 곳은 북서부 (75 퍼센트)였다. 사회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들일수록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이 높을수록 우려를 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30,000 미만의 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불안정했으며 (91 퍼센트), 소득이 100,000 이상으로 높은 계층에서는 75 퍼센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필로폰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지 1년이 넘어서야 진행되었다는 아쉬움이 있다.

MacKay 대표는 “필로폰의 문제는 소득수준과는 관계없다는 것이 나의 두려움이다.”고 했다. 2017년 8월에 Winnipeg Police Service(WPS)의 Jay Murray 대변인은 필로폰 문제가 심각하며, 주택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대부분은 필로폰과 관련이 있다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

6개월이 지난 2018년 2월에 WPS의 Chief Danny Smyth는 시내에서 필로폰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밤새워 지키고 있다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

범죄를 조사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Max Waddell씨는 이번 조사결과에 놀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16년 대비 2017년에는 재산과 관련한 범죄가 11 퍼센트나 늘어났는데, 이는 필로폰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서, 도시 전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했다.

위니펙에서 사용되는 대다수의 필로폰은 멕시코 마약 조직이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이 캐나다 서부해안으로 밀수된 다음에 다른 주로 이동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약물과 비교할 때, Waddell씨는 필로폰은 사용자를 예측하기 힘들고,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경찰과 주민들에게 더 큰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고 했다.

Waddell씨는 “필로폰은 사람을 정신적인 공항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단순한 자극에서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Brian Bowman 시장은 필로폰 문제가 중요한 도전사항이기는 하지만, 위니펙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불법 약물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든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검토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10월 24일 선거에 당선되면, 이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태스크포스를 설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선거에서 Bowman의 가정 강력한 도전자인 Jenny Motkaluk 후보자는 “필로폰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지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가 지금에 와서 대책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녀는 “Bowman 시장은 이런 결과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의 시장 재임기간에 범죄율이 급상승했다.”며 비난했다.

MacKay 대표는 시장 선거에서 필로폰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두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나는 필로폰과 관련한 전문가는 아니다.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보면, 놀랄 만한 숫자이다.”고 했다. (Staff)

마약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위니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