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바쁜 위니펙 경찰 (1)

Free press는 Winnipeg Police Service (WPS)에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제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시내의 치안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는데, 첫번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WPS Communication Centre는 2017년에 총 585,984건의 전화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경찰은 하루에 600번 이상 또는 시간당 25번이상 출동했다. 위니펙 경찰에 걸려온 585,984건의 전화 중에서 38 퍼센트는 대화식 응답 시스템으로 필터링이 되었고, 나머지는 84명의 상담원과 커뮤니케이션 센터 직원들이 담당했다.

프리 프레스가 WPS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275,670번 출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Source: Winnipeg Free Press)

지난달 WPS 노조는 Brian Bowman 시장이 콜센터의 직원을 충분하게 보충하지 않아 응답이 늦어지고 있다는 공격을 하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고, 10월 시장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Bowman 시장은 경찰노조의 터무니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했으며, WPS의 Chief Danny Smyth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한 바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콜센터에 걸려온 전화 중에서 93 퍼센트는 10초 이내에 응답을 했으며, 나머지 7 퍼센트는 30초에서 180초 사이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센터의 Stacey Cann 책임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담원들은 걸려온 전화를 0에소 9까지 분류를 하여 사령실로 통보한다고 했다. Cann 책임자는 “0에서 2까지는 비상사태로 생명에 위험이 있는 경우이며, 3에서 4는 일반적인 비상사태로 안전상의 이유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이며, 5 이상은 긴박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신속하게 출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이다.”고 했다.

상담원이 매긴 등급은 검토를 위해 사령실에게 통보된다. 사령실은 상담원이 놓친 것이 있는지를 분석한 후에 우선순위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한다. Cann 책임자는 “이런 절차를 거치는 것은 점검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콜센터의 상담원을 신뢰하기 때문에 등급이 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사령실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게 알리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고 현장에 출동한다.

지난 20년간 위니펙에서 발생한 범죄율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약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지난 5년간은 경찰이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우가 늘어났다. WPS는 지난해 경찰의 출동은 2012년에 비해 44,762건이나 늘어났다고 했다.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도 2016년 530,620건에서 2017년에는 585,984건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Cann 책임자는 “몇 년 전에만 해도 통화량이 줄어드는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가 없다. 언제나 많은 통화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프리 프레스는 지난 15개월간 콜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접수가 많았던 것은 지역의 소란 (20,163건), 안전체크 (12,382건), 지원요청 (12,382건) 그리고 소음 (10,409건)이었다고 했다.

경찰의 자료에는 횟수는 적지만, 심각한 범죄로 분류되는 폭행 (5,755건), 흉기류 (1,681건) 그리고 총기류 (1,681건)도 있었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한 124,000건은 응급 또는 긴급으로 간주되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WPS 연례 보고서에서 Chief Danny Smyth는 최근 위니펙 시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경찰 출동의 대부분은 필로폰 거래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Source: Winnipeg Free Press)(정리: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