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인 토론토와 밴쿠버

The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의 주택거래숫자는 39,366건으로 7월의 39,028건에 비해 0.9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4개월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기는 하지만, 2017년 8월에 비하면 3.8 퍼센트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이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전년대비 부동산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CREA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지역의 부동산 시장 침체와 올해 초부터 강화된 몰기기 대출 규정 때문으로 보고 있다.

CREA의 Gregory Klump 경제수석은 “지난 몇 개월동안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캐나다 전역으로 불었던 부동산 열풍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CREA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광역 밴쿠버 지역은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6.7 퍼센트나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GTA (광역 토론토 지역)는 올해 8월 주택 거래량이 6,839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의 6,357건에 비해 7.6 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REA는 올해 캐나다 전역의 주택 거래량은 462,900건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7년의 513,280건에 비해 9.8 퍼센트 하락한 수치이다. 그리고 2019년은 472,700건의 거래량을 예측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13일 Oxford Economics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주택시장에 대해 리스크 지표를 점검한 결과 캐나다는 호주, 홍콩 그리고 스웨덴과 함께 리스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Adam Slater 이코노미스트는 “4개국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 높은 부채 수준 그리고 변동 몰기지 비중이 높은 공통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