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이디언 마리화나 생산기업 Tilary의 야망

2개월전, Tilray Inc.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나나이모 (Nanaimo)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캐나다의 마리화나 생산기업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 Tilray는 마리화나를 생산하는 기업 중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7월 주식을 공개한 이후 회사의 가치가 10배나 뛰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마리화나 생산자인 Canopy Growth Corporation (온타리오의 Smiths Falls에 본사. 2014년 창업)를 뛰어넘었다. Tilray는 지난 9월 21일 기준으로 주식가치가 17 빌리언 달러에 이르고 있다.

Tilray가 높은 주식가치를 기록한 이유는 세계적인 빌리어네어 투자자인 Peter Thiel의 Founders Fund가 투자를 했고, 나스닥에서도 약간의 뒤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Canaccord Genuity Group Inc.의 Matt Bottomley 애널리스트는 “내 생각에 그들은 매우 강한 경영진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에서 주목하는 캐나다의 4개 마라화나 기업 중에 한곳이다. 그리고 마리화나 기업이라는 희소성도 기여를 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10월 레크리에이션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Tilray의 주가는 9월에만 두배로 상승하여 Barrick Gold Corp.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금광 기업) 보다 주식가치가 높다.

투자자들은 다음 단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마리화나에서 향 정신성 성분을 제거한 음료수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주류유통업체인 Constellation Brands는 Canopy Growth에 3.8 빌리언 달러를 투자하면서 최대주주가 되었고, 영국의 음료기업인 Diageo는 캐나다에 있는 3개 이상의 마리화나 제조기업과 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ottomley 애널리스트는 캐나다에서 마리화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기업은 100곳이 넘지만,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가 가능할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은 많지 않다고 했다. Tilray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가 가능할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4개 기업 중에 한곳이다.

Tilray는 마리화나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2010년에 Brendan Kennedy, Michael Blue 그리고 Christian Groh이 설립한 시애틀에 본부를 둔 Privateer Holdings이 경영을 맡고 있다.

Tilray의 CEO Kennedy와 Blue는 예일 대학교 MBA 출신이고, Kennedy와 Groh는 Silicon Valley Bank의 계열사인 SVB Analytics에서 함께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Nanaimo Economic Development에 따르면, Tilray는 2014년 나나이모에 60,000 스퀘어 푸트의 연구와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Health Canada로부터 허가를 받아 4개월만에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설에는 33개의 재배실에서 40,000 그루 이상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으며, Tilray는 50가지 이상의 마리화나를 생산해 낼 수 있다. Tilray는 330명 이상이 근무하는 나나이모 최대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Tilray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 호주 그리고 캐나다의 자회사를 통해 5대륙 10개국 수천명의 환자에게 의료용 마리화나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취급하도록 허가를 한 국가는 현재 30개국에 불과하지만,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ilray는 Shoppers Drug Mart를 포함한 캐네이디언 제약업계에 마리화나를 판매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으며, 포르투칼의 생산시설에도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으로도 판매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ilray는 캐나다의 레크리에이션용 마리화나 시장에서는 High Park이라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온타리오에도 2개의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EO Kennedy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모든 국가에 의료용 마리화는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Tilray에 대해, Eight Capital의 Graeme Kreindler 애널리스트는 온타리오에서도 중요한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도달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 폴리오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과 제약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독점적인 위치”에 있다고 했다.

Tilray는 스위스 Novartis AG의 캐나다 사업부인 Sandoz와 의료용 마리화나를 개발하기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으며, Kreindler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2개월 이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투자자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9월 중순에 Tilray는 캐나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S.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으로부터 의료 연구 목적의 마리화나에 대한 수입허가를 받은 바가 있다.

한편으로, 일부에서는 지난해의 낮은 수익, 지배구조(Privatee가 76 퍼센트의 주식을 보유) 등을 이유로 거품이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Source: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