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6월

Statistics Canada가 7월 20일 발표한 두가지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경제는 6년여만에 소매 판매와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는 6월의 인플레이션은 5월의 2.2 퍼센트에 비해 약간 상승한 2.5 퍼센트라고 했다. 이는 높은 에너지 가격, 특히 가솔린 가격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Statistics Canada의 또다른 발표자료인 소매부문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그리고 주유소에서의 매출 증가로 5월에는 2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의 0.9 퍼센트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

이 같은 탄력적인 숫자에 대해 일부의 애널리스트들은 Bank of Canada가 이자율 인상을 검토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예상하는 것에 비해 빠른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등 교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Bank of Canada의 Stephen Poloz 총재는 미래 금리인상에 대해 더욱 신중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캐나다 경제는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재협상과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해 수입관세를 부과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금속류는 물론이고 수십가지의 소비품들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을 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7월 18일 트럼프 행정부가 위협하고 있는 대로 결정을 한다면, 즉시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소비자 가격을 인상시킬 것이다. 이것은 또다른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한 또다른 공헌자는 비행기 티켓, 레스토랑과 몰기지 이자 비용이었다. 반면에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한 항목은 전화 서비스, 여행, 디지털 장비와 장치였다.

6월의 인플레이션은 2012년 2월 2.6 퍼센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Bank of Canada는 유류 가격과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2019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2 퍼센트 또는 그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

Bank of Canada는 이자율을 통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Poloz 중앙은행 총재는 이자율을 1 퍼센트에서 3 퍼센트 범위 내에서 유지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7월 20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가솔린 가격과 같이 변동성이 높은 항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1.9 퍼센트에서 1.96 퍼센트로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Bank of Canada가 가장 면밀하게 관찰하는 지표 중에 하나이다.

다음은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캐나다의 지역별 인플레이션이다. (단위: 퍼센트)

지역 2018년 6월 2018년 5월
Newfoundland and Labrador 2.3 1.8
Prince Edward Island 2.9 2.4
New Brunswick 2.2 2.1
Quebec 2.0 1.7
Ontario 2.4 2.3
Manitoba 2.7 2.7
Saskatchewan 2.7 3.0
Alberta 2.8 2.6
British Columbia 2.7 2.7
Canada 2.5 2.2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