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십대)들에게 섹스팅의 위험에 대해 말하라.

Sheri Madigan and Jeff Temple

섹스팅이란,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와 비디오를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송하는 것이다. 전세계 청소년 (십대) 110,000 명의 십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 명 가운데 1 명은 섹스트 (더 코리아 타임스, 편집자 주: 성적인 것을 골자로 나누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4명 가운데 1 명은 섹스트를 받는다. 이 내용은 JAMA Pediatrics (2월 26일자) 학회지에 실려있다.

십대간의 섹스팅은 섹스팅에 관한 위험 경고가 붙은 헤드라인과 함께 미디아의 주요 관심거리로 등장한다. 2018년 1월, 몬트리올, 샤토게이의 경찰서에서는 12세에서 17세 연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섹스트는 포르노다” 라고 불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국의 한 경찰서에서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만약 자녀들이 휴대폰으로 외설적인 이미지를 보낼 경우에는 기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십대들의 합의에 의한 섹스팅은 걱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인가? 섹스팅은 지난 십년간 스마트 폰을 소유하거나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인구의 급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되었다. 반면에, 십대들의 성관계는 지난 십년간에 줄어들었다.

우리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십대의 섹스팅 관련 국제 연구 논문 39편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이 분석에서, 약 15퍼센트의 십대들이 섹스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질병 방지 및 예방 센터의 2018년도 조사에 의하면, 대략 41 퍼센트의 십대들이 성교를 한다고 한다. 십대 섹스팅은 성적인 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충분한 근거들이 발표되어 있다. 나이가 많은 십대들은 또한 어린 십대들보다 더 자주 섹스팅을 하고 있었다. 이 둘을 합쳐 볼 때, 나이가 많은 십대들이 섹스트를 보내고 성교하는 경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이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남자 십대들은 주로 누드 이미지나 비디오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자 십대들은 주로 이러한 것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남자 십대들과 여자 십대들이 동등하게 섹스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렇게 널리 추정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우리의 연구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십대들이 섹스트를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신 개인소유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미국의 약 15세에서 17세 사이 십대들의 약 92 퍼센트는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었다.

소녀들과 소년들은 비슷한 양상의 섹스트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러한 행동을 인식하는 데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소년들에 비해서, 소녀들은 섹스트를 더 해야 하는 것으로 압박을 받고 있었으며 섹스팅을 하기 때문에, 또는 섹스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또래들 사이에서] 더 나쁜 사람 (예: 섹스팅을 하면 여러 남자랑 놀아나는 헤픈 여자로, 섹스팅을 하지 않으면 성적으로 얌전한 척 시치미를 떼는 여자)으로 판단되어질까 걱정하였다. 반면에, 소년들은 섹스팅을 자신들의 사회적인 지위를 보여주는 어떤 기회로 인식하는 것 같았다. 이러한 차이가 소녀들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보내기” 버튼을 누를 때는, 받는 사람들이 그러한 이미지나 비디오를 자신들의 동의없이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섹스팅은 이러한 믿음이 깨질 때에 문제가 된다.

다수의 국가에서, 사진에 찍혀있는 개개인으로부터 명백한 동의없이 이런 사적인 사진을 배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우리 연구에서는 12.5 퍼센트의 십대들이 맨처음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내는 사람들의 동의없이 제 3자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어디에 저장이 되는가? 받기로 되어 있는 사람 외에 누가 그것에 접속할 수 있는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것들을 전자기기에 저장해 놓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생각을 바꾸면, 그것들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가?

이러한 여러가지 질문들은 단순히 청소년들만 생각을 못하는 것이 아니고, 물론 논쟁의 소지가 있겠지만, 섹스팅을 한 적이 있는 어른들조차도 항상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섹스팅을 했던 53 퍼센트의 청소년들 – 특히, 한창 성과 사적인 성생활에 관해 흥미가 있을 시기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다.

부모는 공개 토의를 통해서, 십대 자녀들과 건강한 데이트 관계에 대해서나, 또래 집단 친구들의 압박에 대해서, 전자기기 사용의 보안성, 성생활과 시민의식 등에 대해 알려주고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십대들과 섹스팅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은, 일이 터진 다음에 보호하기 위해 수습하는 하는 차원에서의 대화가 아니라 사전에 대책을 강구하는 차원에서의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자녀들에게 자제할 것을 설교하는 일은 별 효과가 없다.

안전한 성에 관한 이슈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떤 부모나 십대가 동의없이 배포된 비디오나 이미지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면, 또는 섹스팅을 하거나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성관련 기록이 드러날 수 있는 위협을 당하고 있다면 즉각 지역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Needhelpnow.ca와 Cybertip.ca 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Stopbullying.org에 전화하면 된다.

이 기사는 The Conversation Canada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기사의 길이는 편집되었고, 원래의 기사는winnipegfreepress.com과 theconversation.com에서 읽을 수 있다. Winnipeg Free Press, THINK TANK 2018년 3월 9일 금요일)

(■ 셰리 매디건 Sheri Madigan: 캘거리대학교 조교수, 앨버타 아동병원리서치기관 아동개발부서의 캐나다 리서치 체어. ■ 제프 템플 Jeff Temple: 텍사스대학교 의료과의 산부인과 교수, 행동 건강과 리서치 부서의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