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오르가닉 제품을 구매

Canadian Organic Trade Association (COTA)가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오르가닉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계층은 대학을 졸업한 30대 가장이었으며,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비해 알버타에서 소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TA 의뢰를 받은 Ipsos가 실시한 연례 소비자 조사에 의하면, 오르가닉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의 비율은 알버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시한 조사에서 주 단위로 오르가닉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 비율에서 알버타 74퍼센트, 브리티시 콜롬비아는 69 퍼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오르가닉을 한번 구입한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조사결과는 농업 정책 입안자들과 농업 종사자들이 눈 여겨 보아야 할 자료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르가닉 상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잘못된 믿음을 부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OTA는 캐나다 경제에서 연간 5.4 빌리언 달러의 가치가 있는 오르가닉 제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66 퍼센트의 소비자가 매주 오르가닉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56 퍼센트로 조사되었다.

COTA의 Tia Loftsgard 대표이사 알버타의 레드 디어 (Red Deer)에서 열린 Organic Alberta 2018 Conference (2월 8일 – 9일)에서 “전국적으로 오르가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모든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특히, 197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스의 83 퍼센트가 오르가닉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의 인구는 현재 오르가닉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56 퍼센트인 베이비 부머 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령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오르가닉 소비를 늘리는데 가장 큰 장벽은 경제력이다. 그러나 Loftsgard 대표이사는 연간 소득이 100,000 달러 이상에서는 70 퍼센트이며, 40,000 달러 미만에서도 64 퍼센트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소득이 중요한 장벽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소비자의 가치가 오르가닉 상품 구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라고 하면서, 오르가닉 상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는 전체 판매량의 60 퍼센트를 차지하는 베이비 푸드라고 했다.

그로서리 매장과 할인점에서 전체 판매량의 53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헬스 푸드 매장과 파머스 마켓은 판매량 증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 전체에서 오르가닉 농산물 재배자로 인증을 받은 사람은 4,00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약 400명이 알버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최신 트랜드와 새로운 재배 방법에 대한 정보를 학습했다.

캐나다 농업인구 중에서 오르가닉을 재배하는 사람이 2006년에는 1.7 퍼센트였지만, 2017년에는 2.2 퍼센트로 높아졌다.

Loftsgard 대표이사는 오르가닉 분야는 농업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젊은 농부들을 늘리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젊은 농부들의 특징은 대학교육을 받았고, 농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로 보인다고 했다.

캐나다의 이야기는 글로벌 현상과 일치한다. Research Institute of Organic Agriculture가 2월 16일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한 오르가닉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미국, 독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소비량이 두 자릿수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의 증가에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농업부문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캐나다에서 오르가닉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은 일반 농작물에서 오르가닉 재배로 토지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3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농부들은 정부로부터 지원도 없이 3년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견디어 내야 한다. 여기에 시장의 투명성 또한 문제이다. (Staff)

오르가닉 산업에 투자를 늘리는 연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