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의 투자 증대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Portage la Prairie

Brandon을 “Wheat City”라고 부르는데, Portage la Prairie는 최근의 투자 증대로 인해 매니토바의 “Agri-Food City”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반기 식품가공산업의 초대형 투자로 인해 City of Portage와 RM of Portage la Prairie에 850개의 일자리가 새로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는 2월 14일 J.R. Simplot가 발표한 생산시설 확장이 2019년 가을 무렵에 공사가 완료되면 87개 일자리를 추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봄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Roquette 완두콩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15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늘어나 것으로 보이고 있다.

Portage의Irvine Ferris 시장은 “이곳의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Simplot의 460 밀리언 달러, 프랑스 회사 Roquette의 400 밀리언 달러 그리고 시의 동부와 서부지역에 대한 주택지 개발을 합하면 Portage에 1 빌리언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implot의 공장확장으로 프렌치-프라이 생산시설 한곳에만 총 근무자가 600 명이 될 예정이다. McCain Foods에도 약350명이 일하고 있다. 이외의 작은 농식품 가공시설로는 Richardson Milling (전 Can-Oak Milling), Nutri-Pea Ltd. 그리고 농식품 개발을 원하는 기업가와 사람들을 돕는 Manitoba Food Development Centre가 있다.

추가적으로 Roquette의 건설공사에 2년간 200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할 예정인데, Simplot 공사가 시작되면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rtage가 이처럼 민간투자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2001년 매니토바에서는 처음으로 시 (City of Portage) 와 RM(RM of Portage la Prairie)이 맺은 세금-공유 협약 (Tax-sharing agreement) 때문으로 보고 있다. Ferris 시장은 “예전에는 협력보다는 서로 경쟁을 했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어려웠다.”고 했다.

세금-공유 협약에 따라, 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프라 비용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시설이 들어섬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수도 공유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Simplot와 Roquettedml 공장은 RM of Portage에 있다. 그래서 RM은 세수의 60 퍼센트, 시는 40 퍼센트를 받는다. 그러나 시가 보유한 상수도 시설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물을 공급한다.

Ferris 시장은 이런 공동의 노력이 미국의 워싱턴 주로부터 공장건설 허가를 받은 Simplot의 마음을 되돌리도록 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해 8월 Portage를 방문한 Simplot의 관계자는 두 기초자치단체의 이런 노력에 큰 관심을 보인 바가 있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지난해 12월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 Portage 시설을 확장한다는 결정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Ferris 시장은 “이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며 겸손을 표시했다.

Glenboro 인근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Keystone Potato Producers Association의 Chad Berry 대표는 감자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는 큰 기회라고 했다.

2015년 연구에 의하면, 감자가 매니토바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는 약 1 빌리언 달러였다. Berry 대표는 Simplot의 확장으로 200 밀리언 달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매니토바의 감자 재배면적은 2017년 기준으로 63,000 에이커였다. Simplot의 시설증대로 인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2019년까지 80,000 에이커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erry 대표는 “감자 생산을 위해 “저장시설 건설과 관개시설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넓은 면적의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는 Simplot의 확장은 2000년 대 초반 이후로 주춤했던 감자 재배농가를 늘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Keystone Potato Producers Association의 Dan Sawatzky 매니저는 15년 전까지만 해도 매니토바의 커머셜용 감자 재배농가는 100곳이 넘었는데, 현재는 58곳이며, 감자 가공공장은 52개라고 했다. 감자 생산자가 줄어든 이유는 앳킨스 다이어트 (Atkins Diet)와 같은 식품 트랜드의 변화이다. 프렌치-프라이 산업을 큰 타격을 가져왔었다.

Sawatzky 매니저는 이런 시장의 변화는 매니토바 감자 재배자들이 시장을 떠나게 만들었고, 이들 중에 일부는 은퇴를 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프렌치-프라이는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맛의 프렌치-프라이가 등장한 것이 주요 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맥도날드는 최근에 마늘과 파르메산 치즈 맛의 프렌치-프라이를 선보였다. “감자는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좋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Taco Bell도 메뉴에 프렌치 프라이스를 추가했다.

그리고 감자 튀김 위에 그레이비와 치즈 조각을 더하는 푸틴은 어떤가? 위니펙의 많은 레스토랑들이 푸틴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으며, 2월초에는 “Poutine Week”라는 행사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에는 매니토바 동남부의 8개지역을 연결하는 “Poutine’s Route”라는 여행 프로그램이 등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moke’s Poutinerie의 Ryan Smolkin 오너는 지난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Potato Expo에서 “나의 꿈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하기도 했다. Sawatzky 매니저는 Smolkin의 열정이 푸틴을 주목 받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감자 시장에서 푸틴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적은 규모” 라고 했다. (Staff)

(❚ 앳킨스 다이어트(Atkins diet)란? 탄수화물 섭취만 철저히 제한하면 대사 과정이 지방을 분해하는 쪽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음식을 마음껏 먹더라도 오히려 체지방이 연소돼 살이 빠진다는 이론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해 혈액속 인슐린(당을 분해해 에너지로 바꾸는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증가하고, 그 결과 지방을 저장하는 쪽으로 대사과정이 굳어져버린 상태가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고 본다.)

Portage la Prairie 시설을 두 배로 확장하는 Simp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