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승인할 예정인 매니토바 주정부

캐나다 의회가 자동차 분야의 기술혁명에 뒤지지 않도록 관련 법규를 변경함에 따라 매니토바가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전을 허용하는 캐나다의 두 번째 지역이 될 전망이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Ron Schuler 장관 (Infrastructure 담당)은 1월 29일 오타와에서 Pallister 정부는 매니토바의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Highway Traffic Act를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연방정부의 담당 공무원들이 안전을 이유로 강한 반대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원의 교통위원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가능해지게 되었다.

매니토바 출신 상원 교통위원회의 Patricia Bovey 부의장은 “우리는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 시대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것은 다양한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율주행 운전과 관련한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신속하게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상원 교통위원회의 보고서는 연방정부에 해커들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보호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자동차 회사에게는 정보를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더 강한 책임감을 요구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위원회는 연방정부에 대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눈 덮인 도로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에 대한 것과 같이 자율주행 차량 스스로가 도로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Bovey 부의장은 위니펙은 포트홀 (도로의 움푹 패인 곳)이 많고,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상태는 자율주행 차량에게 큰 문제로 등장 할 수 있다고 했다

Bovey 부의장은 경쟁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미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퀘벡 출신의 Dennis Dawson 의장은 차량공유 제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 위니펙 시의회는 지난달에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업체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승인을 했었지만, Manitoba Public Insurance가 높은 보험료 부담을 하자 위니펙 진출 중단을 발표한 바가 있다. Dawson 의원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가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처해있는 현실이다.”고 했다.

연방정부의 Marc Garneau 장관 (Transport 담당)은 연방정부는 연구 목적이 아니라, 캐나다의 도로에서 운행하는 자율운전 차량과 관련한 안전 문제 도입에 대한 사항을 몇 개월 이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Schuler 장관은 매니토바에서도 곧 장기계획을 발표하고, 관련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에서 연구목적의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다닐 수 있는 유일한 주이다.

완전 자율운전 차량이 도로에서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10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회사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에서 이미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최신 모델에 적응 크루즈 컨트롤이나 자동 주차와 같은 보조 운전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Garneau 장관 취임 직후에 발행된 상원의 보고서는 자율운행 차량이 자동차 충돌 사고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로 인해 1.1 밀리언 명에 달하는 트럭, 버스, 택시 운전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일자리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자동차와 관련한 애프터 마켓 회사에 취업이 이루어 지도록 기술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