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는 한국 문화”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는 한국 문화”

주캐나다 대사관·한국문화원, 오타와교육청과 함께 ‘2017 코리아 포럼’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12.8(금) 09:30~13:00, 오타와교육청 산하 국제교육담당 기관인 OCENET과 공동주최로 한국의 문화·역사·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발표하고 동료들과 공유하는 ‘2017 코리아 포럼(이하 포럼)’을 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OCENET의 과외특수과정프로그램인 국제학프로그램(International Certificate Program)을 이수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및 지도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환영사, 제니퍼 아담스 오타와교육청장의 축사, 도널드 베이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 한국학 교수의 기조연설, 학생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캐나다 대사 환영사) 이날 행사를 개회한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함께 코리아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는 오타와교육청에게 감사를 전하고, 19세기 캐나다 선교사들의 방한 및 인적교류의 시작과 캐나다군의 한국전 참전으로 인해 다져진 양국간 우호관계가 오늘날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연결되었다며, 이런 우호적인 양국관계를 바탕으로 작년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설립이 이루어졌으며앞으로는 ‘코리아 포럼’을 참석한 캐나다 청년들이 한국과 캐나다간의 관계를 이끌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타와교육청장 축사) 제니퍼 아담스 오타와교육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타와교육청의 국제학프로그램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소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주는 주캐나다 대사관 및 문화원에게 감사를 전하며본인 역시 지난 12월 1~2일 제주도교육청 개최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세계의 교육자들과 공통되는 다양한 교육 관련 이슈와 과제들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국제적인 소통과 의견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이와 같이 오타와교육청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캐나다의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시야그리고 실질적인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이와 관련 주캐나다 대사관과 문화원과의 지속된 협력을 통해 이 과제를 실천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기조연설) 학생들의 발표에 앞서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UBC)의 한국학 교수인 도널드 베이커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1971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뒤 40여 년간 한국을 연구하고 가르친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베이커 교수는 ▲매번 한국을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며▲한국은 정적역동적 모습을 동시에 소유한 사회·문화▲한국은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화합으로 공존하는 나라 등 학생들이 향후 한국을 공부하게 될 경우 느끼게 될 한국의 특징들을 공유하였다.

(학생 발표 1: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가 후기) 이날 포럼의 첫 발표로서 지난 11월 제주도교육청의 초청으로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한 4인조(말리하 사와르, 에이버리 맥쿼터, 메이슨 맥과이어, 리암 밀라)는 이날 포럼을 통해 본인들의 첫 방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 후기를 발표하였으며▲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UNSDG)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방안에 대한 토론 ▲다양한 문화 탐방 및 체험 등 소중한 경험을 하며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후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마음가짐이 더욱 넓어지고 시민의식이 제고되었다고 밝히며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내년 포럼에 꼭 참가할 것을 권유하였다.

(학생 발표 2: 한국 뷰티 산업아울러 리사 마샬 학생은 한국의 미()의 기준에 대해 발표를 하였으며특히 한국의 화장품 시장 및 유행하는 화장법서양과 한국의 화장법 비교한국의 성형 문화패션 등 한국이 세계의 뷰티 기준과 유행을 선두하고 있다는 요지의 발표를 하였다.

(학생 발표 3: 한국 전설과 신화레슬리 로드리게즈와 에리카 프라저 2인조 발표팀은 한국의 전설과 신화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한국의 무교 문화차사 본풀이 등 기본적인 한국의 토속 신앙과 신화를 살펴보았며아울러 염라대왕삼신 등 주요 신화적 인물도 소개하였음동 발표팀은 발표 후 발표한 내용에 대해 카훗 (Kahoot, 온라인 퀴즈 플랫폼퀴즈를 만들어 다시 학생들에게 복습시키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 발표 4: K-Pop 산업로렐 류 학생은 한국의 K-Pop 산업과 인기 등에 발표하였으며, K-Pop 아이돌이 육성되는 과정, K-Pop의 유래어떻게 K-Pop이 해외에 소비되고 해외 진출을 위해 어떤 마케팅을 하는지 등 우리가 흔히 즐겨보는 K-Pop의 모습 외에 내면적인 상세 내용을 발표하였다.

(학생 발표 5: 한국전쟁끝으로 유양가 다르칸바타르 학생은 한국전쟁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전쟁의 시초와 이유한국전쟁 중 중요한 사건들현재 남북한 분단과 통일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며특히 경제적 불균형언어적 장벽문화적 차이 등 남북간의 통일이 되려면 극복해야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아울러 이날 포럼을 참석한 캐시 스키퍼스 국제교육담당관 외 지도 교사들은 일제히 이날 포럼이 학생들에게 세상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스키퍼스 담당관은 문화원의 제한적인 규모로 인해 학생 및 학교들의 참가요청을 일부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며 포럼의 인기를 전했으며, 이것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포럼의 발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주캐나다 대사관 및 한국문화원은 향후 오타와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나가 코리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캐나다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 계획이며오타와교육청의 한국교류사업 또한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관련 협력분야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주 캐나다 한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