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주택구입능력: RBC

RBC가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작성한 자료에 의하면, 주택구입능력 (Housing Affordability)이 1990년 이후로 최저를 기록했다.

RBC Economics가 9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분기 연속으로 주택구입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를 기준으로 보면 토론토가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의 경우는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외국인 구매자에 대한 세금 부과와 같은 정책을 도입했지만 주택시장 안정화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위니펙에 대해서 비교적 밝은 전망을 내 놓았다. RBC Economics의 Craig Wright 수석 부사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므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또한 보고서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줄어들고, 소득의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위니펙의 올해 2분기 기준 주택구입능력은 30.7로 지난해 보다 0.6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 평균인 29.7 퍼센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RBC의 주택구입능력 산정은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몰기지를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 부담이 늘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RBC가 발표한 주택구입능력에서 밴쿠버의 경우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80.7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2.4 퍼센트 낮아진 수치이다. 토론토의 경우는 지난해 대비 12.7 퍼센트 높아진 75.4 퍼센트를 나타냈다. 빅토리아는 7.3 퍼센트 높아진 58.6 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를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7 퍼센트 높아진 46.7 퍼센트를 기록하였다. 이 숫자는 1990년 이후로 가장 높아진 수치이다.

프레리 지역의 경우 리자이나 (28.7 퍼센트)와 사스카툰 (32.1 퍼센트), 캘거리 (39.2 퍼센트)에서는 전년대비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에드먼트 (30.3 퍼센트)의 경우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 (41.5 퍼센트)과 퀘벡 (34 퍼센트)에서도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