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AB에서 번지는 유행성 이하선염에 긴장하는 사스캐치완

매니토바에서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mumps)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사스캐치완 보건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고 The Canadian Press가 보도했다.

사스캐치완 주정부의 의료최고책임자인 Denise Werker 박사는 “볼거리 바이러스가 사스캐치완으로 넘어오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만약 사스캐치완 지역에서 볼거리가 발생하는 경우 예상되는 제일 큰 어려움은 대부분 의료진들이 이 증상을 진단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것” 이라고 했다. 사스캐치완 보건부 장관은 2010년에서 2016년 사이에 볼거리 진단을 받은 사람은 6명이었다고 했다.

매니토바 보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매니토바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마지막 금요일까지 176명이 볼거리로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병 대상은 18세에서 29세 사이로 위니펙에 거주하거나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 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발생하는 추세를 보면,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볼거리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 WHL (Western Hockey League) 리그 소속인 Brandon Wheat Kings 소속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WHL 리그 소속팀인 알버타의 Medicine Hat Tigers에서는 코치와 선수 7명이 볼거리 진단을 받았고, 매년 2명 이내의 볼거리 환자가 보고되는 에드먼튼에서는 현재 4명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erker 박사는 “사스캐치안이 볼거리 바이러스에 바짝 신경을 쓰는 이유는 양쪽 (매니토바, 알버타) 주에서 볼거리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 사이에 볼거리가 유행하는 이유는 경기 중에 목을 축이기 위해 물병을 같이 사용한다든지, 몸을 부딪히면서 운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볼거리는 주로 직접 접촉이나 침을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목을 축이기 위해 물병을 공동으로 사용한다든지, 침이 튈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