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돼지의 산지가격 하락, 닭고기 보합세

소와 돼지의 산지가격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매점의 정육점에는 이제 조금씩 반영이 되기 시작했다고 CBCNEWS가 보도했다.

알버타의 소 가격은 최근 3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돼지고기 가격도 7년 사이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ATB Financial의 Rob Roach 연구원은 “산지의 소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은 소비자 가격의 하락을 의미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소매가격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Roach 연구원은 “산지의 소 가격이 20 퍼센트까지 하락하기는 했지만, 운송이나 가공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시차가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5퍼센트 정도만 하락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산지가격을 반영한 가격하락이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사이 세계적으로 육류소비의 증가할 시기에 미국에서는 소 사육두수가 급감했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 바이러스로 인해 8 밀리언 마리 이상이 처분되면서 육류가격이 급등한 바가 있다.

Kevin Grier 컨설턴트는 “육류가격이 치솟자 가축을 기르는 농가들은 사육두수회복을 위해 노력을 했고, 소비자들은 평상시 보다 육류 소비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여 가축의 산지가격이 예전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2017년 돼지사육두수는 2016년 대비 5퍼센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ta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그로서리 매장에서의 소고기 가격은 2014년 13.6 퍼센트, 2015년 15.1 퍼센트 올랐고, 2016년에는 1.1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도 마찬가지로 2014년 12.7 퍼센트, 2015년 5.3 퍼센트 상승했지만, 2016년에는 1.6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에서 소 목장을 운영하는 John Buckley씨는 “몇 년 전 200달러를 웃돌던 소가 2016년 11월에는 127 달러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반면에 닭고기 가격은 꾸준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