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실시된 한인 차세대를 위한 “제2회 Mentoring, Networking & Job Fair”

지난 11월 14일 (토요일) 매니토바 거주 한국인 차세대와 한국 교민을 위한 제2회 Mentoring, Networking & Job Fair가 The Korea Timea 매니토바 한인신문 주최 및 주관, 주 토론토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Grant Park Shopping Centre내, 커뮤니티 부스와 McNally Robinson Booksellers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분되었다.

세션 1: Mentoring 에서는 “한국학생들이 구직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에 관한 주제로 초대강사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초대강사는 시티 카운셀러이자 위니펙 시의 Acting Deputy Mayor인 Janice Lukes 씨, 전 한동대학 강사였고, 현재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 Coordinator로 재직 중인 Devi van Duin 씨, 변호사인 이명자씨가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 주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시티 카운셀러이자 위니펙시의 Acting Deputy Mayor인 Janice Lukes 씨는 캐네이디언 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좋은 멘토를 만나야 하고, 미래에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ukes씨는 시티 카운셀러가 되기 전, 커뮤니티 워커로 일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한국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Lukes 씨는 한국인 인턴 1명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Janice Lukes (City Counselor, Acting Deputy Mayor)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 Coordinator인 Devi van Duin 씨는 한국에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학생들에 바라는 사항들을 조목조목 이야기해 주어 행사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형들이 한국 학생의 문제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 중의 하나는, 한국 학생들의 소극적인 태도에 관한 것으로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Duin 씨는 또, 마음속의 자신감은 적극적인 태도에서 나오는데,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신감을 잃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다면서 더 분발할 것을 조언했다.

Devi van Duin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 Coordinator, Providence University College)

Duin 씨는 캐나다 문화와 영어에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가능하면 영어로 말하고 생각하고,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를 늘리라고 강조했다. 또, 영어 학습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이 지켜본 한국 학생들은 쓰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많이 읽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좋은 교육을 제대로 제공하는 기관에서 공부할 것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변호사 이명자 씨는 한국의 대학교를 졸업한 후, 매니토바로 유학와 캐네이디언 문화를 익히려고 노력한 경험과 한국과 캐나다의 대학교 공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변호사 시험 합격 후 직장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에 필수인 커버레터 및 레주메 작성, 인터뷰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명자 (변호사, Myong Lee Law Corporation)

세션 2: Networking에서는, 고령화의 진행으로 헬스관련 일자리가 증가하고, 한국인들이 도전해 볼만한 일자리 선택 수가 많은 건강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매니토바 대학교 Applied Health Science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 Jason Kim (김주성)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직 경험, 전공선택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 자신이 캐나다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나서 박사과정에 들어가기 전까지 자신이 겪은 캐나다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네트워크를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Jason Kim (Applied Health Science, University of Manitoba)

두 번째 발표자는, 한국에서 수많은 기업체의 임원 및 직원 교육을 책임졌고, 대학생, 공무원, 비즈니스 오너, 종교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및 단체 컨설팅과 교육 강의를 했던 컨설팅 베테랑인, 본지의 발행인, 송원재 대표로, 매니토바의 헬스 프로그램 제공 학교 소개와 각 헬스 포지션의 특성에 관에 이야기했다. 그리고 송 대표는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의 헬스 관련 일자리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면서, 매니토바의 고용의 패턴 변화와 향후 전망에 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이상은 모두 맥넬리 롸빈슨 서점내 커뮤니티 클래스룸에서 진행되었다.

세션 3: Job Fair는 장소를 옮겨 같은 쇼핑몰 내에 있는 커뮤니티 부스에서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잡 페어에 참가해 최근의 취업난을 실감나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 및 민간부문 기관 등, 한 곳이 불참하고 나머지 총 15 곳이 참석해 잡 페어 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참여기관은 다음과 같다. City of Winnipeg, RCMP, Winnipeg Police, Winnipeg Transit, Comforts of Home – Care Inc.,  COMMISSIONAIRES, McDonald, Genesus Inc. Bee-Cleans, PATAL International College, JC WINs, Manitoba Start, Tim Hortons, Youth Employment Services, Immigration Centre등

이번 행사를 기획한 본지의 편집장인 도은경 씨는 “이번 Job Fair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매니토바 한국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1.5세대나 2세대가 영어를 잘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언어문제가 해결 안되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또, 해결이 되어도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낮은 영어 스킬을 요구하는 직업에서부터 중고급 이상의 영어 스킬을 요구하는 직업에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기관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러면, 좀 더 한국 학생들과 한국인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이번 잡 페어는 구직이든 자원봉사든 캐나다에서 일하기 위해서 각자 어떤 점을 노력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한결같이 올들어 가장 좋은 잡 페어에 참가하게 된 것에 거듭 감사를 표현하였으며, 내년에도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잡 페어에 참여했던 교민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 교민들이 심리적인 안정감과 활력을 찾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잡 페어의 장을 찾은 다른 소수민족 구직자들의 적극성과 열성적인 태도가 너무 놀라웠다.” “여러 기업들을 둘러 보면서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날 행사장에 7명의 친구 및 동생들과 참가한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는 한 학생은, “어느 누구하나 한국사람이라고 취업에 관해 정보를 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신문사가 정말 이렇게까지 한국인들이 분발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는데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꼭 행사를 다시 해달라. 더 많은 사람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2015년, 매니토바 한국인 차세대와 한국인을 위한 제2회 Mentoring, Networking & Job Fair” 행사를 준비한 본지는 이번 행사에 대해 나름대로 몇 가지 확신을 가졌다. 첫째,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한국인들의 자신감을 드높이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둘째, 캐나다에서 구직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서 한국인들이 구직의 방향 설정 및 적극성과 능동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한국 학생들과 교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셋째, 헬스분야의 일자리를 찾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안내와 진출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학생들의 건강분야의 직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참여기관, 주정부 및 위니펙시, 교민, 학생등으로부터 이번 행사에 대한 격려성 전화, 이메일, 문자로 피드백을 많이 받은 더 코리아 타임스는 2014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멘토링, 네트워킹 및 잡 페어 행사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해와 올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5세나 2세 학생들이 더 많은 연결고리를 만들고, 더 폭넓은 직업의 세계를 탐험하여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해마다 이 행사를 실시하여 도울 예정이다.

참고로, 내년 1월 23일 토요일, 12:20 p.m.-4:30 p.m. 맥넬리 롸빈슨에서 주정부 기관을 초청하여 캐나다 고용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공식문서, 즉, 레주메, 커버레터, 인터뷰 방법 등에 대한 워크샵을 다시 한 번 더 가질 예정이다. 한국학생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행사이므로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환영한다. 그러나 장소 협소로 인해 예약을 받고 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