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캐쉬백과 계좌이체 방식

캐나다에서 은행을 거래할 때 한국과 다른 점 중의 하나로 Cashback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신용카드 사용시에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수표 입금시에 바로 현금화 시킬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서 받은10,000 달러 개인수표를 입금할 경우, 은행에서는 이 수표를 A의 계좌에 입금해 주기는 하지만 이 금액이B의 계좌에서 출금될 때까지 약 4일 가량 Hold를 걸어놓는다. 이 때 A는 이 돈을 4일 동안 인출할 수 없다.

은행 입장에서는 수표를 현금화 시켰다가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캐쉬백 금액을 상향 조정할 때는 고객의 직장, 소득, 신용등급 등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은행이Risk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수표의 Hold 기간이나 금액에 대해 따로 예외를 두지 않는다.

이런 경우,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표를 입금하고 곧 바로 돈을 인출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한국 고객들의 경우, 지인들과 사업 목적, 또는 다양한 이유로 수표로 돈을 주고 받는 경우, 캐쉬백에 대한 규정을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표 입금 직후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사용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간의 수표 거래 외에도 작은 규모의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의 고용주가 급여를 회사 수표로 발행하곤 한다. Direct Deposit (통장 자동 입금) 방식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은 Payroll 대행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고용주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급여가 자동으로 계좌에 입금되느냐 아니면 수표로 지급되느냐는 고용주의 사업체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표 입금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는 방법 중의 다른 하나는 계좌이체이다. 한국에서는 계좌이체 시스템이 너무 편리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상대방의 계좌번호와 이름만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해 모든 은행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캐나다의 계좌이체는 한국하고는 많이 다르다. 수취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는 E-Transfer가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위니펙에 사는 A가 밴쿠버에 거주하는 B에게 3,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A는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의 온

라인 뱅킹에 접속한 후, B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돈을 보낼 수 있다. A는 B가 거래하는 은행도 계좌번호도 알 필요가 없지만, B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보안 질문 하나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질문의 답란에 답을 써넣은 뒤, 그 답을 B에게 알려주면 된다. B는 돈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이메일을 연 뒤 자신의 은행 온라인 계좌로 들어가 미리 A로부터 받은 답을 답란에 입력하면 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혹시 모를 금융사고에 대비하여 E-Transfer의 최대금액을 높게 설정하지 않고 있다. 이 방식은 고용주가 적은 인원의 직원들에게 임금을 넣어준다거나, 부모가 타지에 있는 자녀들에게 용돈을 송금하는 경우에 이용하면 좋다. 몇몇 사람들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해 입금이 다른 사람에게로 될까봐 걱정할 수도 있지만, 보안 질문의 답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체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상대방이 이체를 수락하기 전까지는 이체 요청을 철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돈이 통장에서 빠졌다가 다시 되돌아오기까지는 몇 일이 걸릴 수도 있다.

(❚ 스코시아 은행, 김소민 204- 985-3062, 내선 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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